스페인 제2의 도시이자 호안 미로, 가우디, 살바도르 달리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무대가 되었던 바르셀로나에서 ‘한국특집’ 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한국특집’은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 주관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간 개최되는 바르셀로나 최대 축제 ‘라 메르세’의 야외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 참가객 최대 2백만 명 '라 메르세’ 축제는 바르셀로나 가톨릭 축일인 9월 24일을 전후해서 개최되는 행사로 1902년부터 현재의 축제 형태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바르셀로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리 불꽃놀이 ▲인간 탑 쌓기 ▲전통춤 사르다나 공연 등과 더불어 야외 공연 프로그램인 ▲MAC페스티벌과 인디음악페스티벌인 ▲BAM뮤직페스티벌도 함께 개최된다. 축제 참가객 수가 최대 2백만 명에 달하는 명실상공 바르셀로나의 대표축제이다. “한국특집” 통해 4개 공연팀, 23회 공연 특히 이번 ‘한국특집’ 공연은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이 올 초부터 적극적으로 축제 측과 추진한 결과 얻은 쾌거로 ‘라 메르세’ 축제의 야외 공연 프로그램인 MAC페스티벌을 통해 드로잉 서커스를 표방하는 ▲크로키키 브라더스, 브레이크댄스팀 ▲IOF크루, 타악그룹 ▲타고 및 ▲창작그룹 노니 등 4개의 공연팀이 총 23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내 운영되는 푸드트럭에서도 한식을 모티브로 한 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라 바르셀로나 시민 및 축제를 즐기러 온 전 세계 관광객에게 한국의 예술과 맛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국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한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장효정 담당자는 “스페인에서 손꼽히는 ‘라 메르세’ 축제에 한국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 기회를 발판 삼아 한국 공연팀의 스페인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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