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교민 여러분,
저는 한글학교 교장을 맡은 신정아입니다.
1991년에 설립된 한글학교가 벌써 25년째를 맞았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한글학교를 스쳐갔고 또 여러 가지 기억과 추억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한글학교에 학부형으로서 또 교사로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외국에서 내 자녀들이 한국의 문화와 한글을 배우고 또 학교라는 공간에서 한국인들의 만남이 있다는 게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직접 체험한 저로서는 여러분 교민들의 학부모님께도 권하고 싶습니다. 자녀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교육시키시고 한글학교에도 관심을 가져 서로의 만남의 공간에서 같이 웃고 즐기며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한국 문화와 한글을 배우는 한글학교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바르셀로나 한글학교
교장 신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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