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권 대사 이임 인사차 한인회 방문

주스페인 대한민국 대사관 박희권 대사는 지난 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저녁에 까딸루냐 한인회를 방문하여 까딸루냐 한인회와 한글학교 대표, 평통자문위원들과 만나 이임 인사를 하였다.

박희권 대사는 2014년 4월에 부임하여 현재까지 주 스페인 및 주 안도라 대사를 역임하였고 이번 12월 중으로 이임할 예정이며, 본부대사로 이임과 동시에 정년 은퇴를 앞두고 있다.

박 대사는 이임 인사에서 그동안 까딸루냐 한인회가 단합하고 협동하여 모범이 되었고 특히 바르셀로나 영사관 개설을 위하여 한인회와 모든 교민분들이 합심 노력한 덕분에 내년 2018년 상반기에는 영사관 개설이 현실화 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번 12월 중으로 한국과 스페인 정부는 그동안 협상해오던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체결되게 된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양국 간의 워킹홀리데이 협상이 서명되면 2018년부터 매년 1,000명의 양국 젊은이들이 워킹 비자를 받아 오고 가며 새로운 환경과 문화권에서 좋은 경험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라고 하였다.

까딸루냐 한인회는 그동안 바르셀로나 영사관 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개설을 위해 노력해 주신 박희권 대사께 감사의 표시로 기념 액자를 전달하였다.

한편, 박희권 대사는 1979년 제 13회 외무고등고시를 합격하여 외무부에 입부 후, 1996년-1998년 외무부 국제법규과장, 1998년-2000년 주유엔대표부 참사관, 2001년-2002년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 안보정책담당심의관, 2002년-2005년 주제네바 대표부 공사참사관, 2007년-2008년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2011년-2014년 주페루대사, 등의 경력이 있으며, 1989년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 대학교 국제법 박사학위, 1985년 스페인 왕립 외교관학교 수석졸업, 등의 학력이 있다.

-까딸루냐 한인회-